​

아침이 밝았다 밤에 거의잠을 자지 못했지만.. 올라있는 비트코인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가즈아”를 연일 외치며 오늘도 늘어날 자산에 대한 행복감에 빠지며 직장이나 학교로 간다.
​

어느덧 1시다. 약속의 시간이라는 12시가 되었지만 별일이 없다.
가격 알람을 설정해놨지만
호가창에서 눈을뗄수가 없다.
점심때도 마찬가지다.

카페에는 온갖 호재가 난무한다.

카페만 보면 1억은 이미찍었을것 같다.
가격이 변동이 없으니 슬 불안해지만
“정부에서 규제”
“워런버핏.: 개 거품 쓰레기다”

불안해진다....
일단 팔고 볼까!!
매도!!!!
코인이 없으니 불안해진다.
갑자기 2500만원으로 가버릴거같다
“매수다!!!!!” 에라이 !!!
​

밤이 왔다 약속의 시간!!
자정도 무사히 넘어갔다.
오늘 10만원 벌었다!!! 쿠쿠쿠쿠
만족하며 잠을 청하지만
누군가가
시카고선물거래소!!!를 말한다...
약속의 시간 02시!!!!!
약속의 시간까지는 잠을 잘수 없지!!!!
좋아!!!
하지만 약속의 시간에는 별일이 없다
에라이 자고 일어나면 올라있겠지!!!!
그냥 잠을 청한다!!!

띵동...
05시 아직은 깊은 밤!!!
나는 잠에서 깬다!!!
핸드폰을 본능적으로 열어본다
5만원 벌었다 쿠쿠쿠
자고 나면 더 벌어있겠지
이러고 다시 잠이든다...

내일 아침부터 다시 가즈아!!!!!라고 외치며

——————————-
참고로 필자는 비트코인을 언젠가는 꺼질 거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주변 비트코인 광풍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