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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가을에는 어디든 가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미친 날씨에는 어디든 나가봐야한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바다는 에메랄드고!!!
초등 스러운 표현이 제일 어울리는 이런 가을날 이번에 갔던 팜랜드가 너무 좋아서 같이 공유 하고자 올린다.



입장권은 인터넷으로는 저렇게 파는데
요즘 난 나이가 들었는지 오프라인 티켓팅이 편해졌다.
성인 12000원이고 36개월 어린이는 돈을 받지 않는다
어려보인다면 신분증 확인하면서 사람귀찮게 안그러고 어린 애기들은 무사 패스 시켜준다.

이렇게 입구에 들어서면!!!!

보기만 해도 확뚫린 전경과 스머프가 맞이해주고
입구 옆에는 할리스 커피에서 사람들이 여유롭게 가을 커피를 마시고 있다.

우리 애들은 스머프가 뭔지 모른다.
저게 파파스머프야 라고 가르쳐 주는데 우와우와!! 하면서 그냥 좋아만하더라!!!!

나는 가끔 팜랜드에 오는데
가을만큼 팜랜드가 이쁠때가 또 없다.
조금 들어가면 ​

이런 시원한 분수들과 작은 분수들이 있는데 애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나 절대 만지거나 들어갈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대부분 가족들 나처럼 젊은 아저씨들이 애들 데리고 오는 팀.
그리고 가을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커플들이 와있었다.
부러운 쉑히들!!!!!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
주말 제일 바쁠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굉장히 많으나 밖을 걸을때는 북적거린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입구에서 체험 목장쪽으로 걷다보면 각종 놀이 기구 들을 즐길수 있는데
바이킹, 씽씽카, 수상보트(굉장히 느리고 튜브모양으로 천천히 가는 보트) 회전목마를 즐길수 있다
물론 추가금이 든다.
이것을 뒤로 하고 걷다보면 먹거리 장터가 야외에 펼쳐져있는데
음식은 떡볶이 같은 분식류, 치킨(또래오래치킨) 아무래도 농협이다보니...
그리고 마약 핫도그, 아이스크림(유기농) 솜사탕등을 판다.
물론 자판기 음료수 커피 에 대한 접근성도 어디서든 가능하다... 얼마든지 살수 있고
물값은 1000원이다!!!


체험목장을 가보면 아무래도 목장이다보니.
소 말, 돼지(이번에는 없더라... 아프리카 돼지열병떄문에), 양, 염소, 흑염소에게 먹이를 줄수있다.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뭐 이런거지
위의 사진을 말에게 먹이 주는 모습
먹이는 약간의 당근을 1-2천원 정도에 판다.
근데 애들이 먹이 주면서 좋아하는모습을 보면 충분히 그 가치를 하는 것 같다.
먹이주기가 끝나면 이곳에서 제일 애들이 좋아하는 토끼 사육장 코너가 있다.

그러고 보니​


토끼장에서 장갑을끼우고 먹이를 사서 들어가면 이렇게 토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중간중간 휴식시간이있으나 맘대로 토끼와 어울릴수가 있다.

원래는 토끼를 맘대로 만질수 있었는데

지금은 진행요원이 엄격히 규제한다.

누가 토끼에게 물려서 지혈이 안됐다나....?....
토끼는 순해서 잘 물지 않던데 ... 어쨌길래 물려서 체험기회를 뺏아가는지...

어쨌든 만지면 안된다고 계속 방송이 나온다.

토끼들은 정말 귀엽다.
별 감정은 없어 보이고 인간과의 교감도 크지 않아보이는데
지가 파놓은 굴에 누워있다가 당근 주면 나와서 먹고 무심하게 다시 돌아선다....
매력있다

이곳에는 또 동물 공연이 있는데
사진은 없다!!!!
20분 정도 분량으로 진행되는데
볼만하다. 강아지랑 양, 닭 이런 가축들이 아주아주 기본적인 쇼를 하는데....
큰 기대없이 보면 잼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핑크뮬리 와 코스모스가 있는 곳!
정말 광활하게 펼쳐진 코스모스 밭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듯....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밭에는 커플들과 가족들의 사진 소리가 계속 찰칵 거린다.
나도 그중하나지만...


좀 많이 걸어야 한다.... 오래 걷다보면 저런 코스모스가 광활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아직 만개가 아니라...
1ㅇ월에 가면 더 아름다울것 같다.

그리고 코스모스 언덕 300미터 앞에
임실치즈에서 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유기농 아이스크림 꼭 먹길 추천한다 4000원인가 4500원인가 그런데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폴바셋의 아이스크림과 비교해도 우위라고 봐진다.



돌아오는 길에 거위가 맞아준다.
푸아그라 먹고싶다.!!!!!!!
푸아그라에 주방장 추천 하우스와인 한잔이면....

아 뭔 개소리지....
어쨌든 거위 칠면조들이 놀고 있는 데 거위녀석들이 의외로 호기심이 많나보다 !!!!
많이 걸었다
애들이 엎어달래서 한 400미터는 업고 다닌듯하다.
더 업었나...

10월에날씨가 더 좋아진다면 이곳은 또 오고 싶은 곳이다!!!!


가물치의 평

입장료 : 보통
주차 : 거의 완벽 널널
교통 : 차로 가야하는곳!!!! 걷기 힘듦
음식 퀄: 중하... 의외로 또래오래 치킨이 그닥이었다
음식은 가성비는 낮은편 ... 뭐 어디딘 이런데가 안그렇겠냐
근데 그렇다고 맛없지않다.
나는 다 사먹었는데 둘러보면 싸온 음식 먹는 사람들이 좀 있다!!!!!
놀이기구 : 3-5세 정도 애들이 타기 좋은게 많다.
커플들 만족도 : 내가 볼떈 여자들 사진 잘 나온다고 행복한 표정 짓는 것으로봐서는 높아보인다.
아저씨 만족도 : 가을타는 남자에겐 높고 아저씨들은 언제나 가서 돈쓰고 애들 업고 다니고 고생하므로 그런거 안좋아하는 아재들에겐 비추
동물 좋아하는 아재들은 강추

애들만족도 : 토끼 제일 좋아함. 두번째 아이스크림 먹기, 세번쨰 동물 먹이주기!!!!!!